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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 소개

양평여행,봉미산,산음휴양림 _한국아파트신문

직장인놀이문화답사기_봉미산, 산음휴양림, 승마장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소박하고 조용하면서도 순수한 산이 있는 곳으로 떠나본다. 미사리에서 시작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설악IC에서 내려 86번국도를 타고 다시 494번 지방도와 345번 지방도를 타고 가면 폐교된 산음분교가 나온다. 이 분교를 지나자마자 우회전 하면 산골로 진입하는 한적한 도로가 나온다. 물론 양평을 거쳐 홍천방향으로 가다가 345번 지방도로를 타고 진입해도 거리는 비슷하다.

산골을 타고 계속 들어가면 계곡 끝자락쯤 펜션이 여러 채 보이고 우측으로 산음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휴양림에 들어서면 지나는 여행객을 위해 울창한 침엽수림 아래 평상을 준비해 두었다. 여름이면 한번 쉬어 가고픈 곳이다. 누워있으면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산림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봉미산은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의 높이는 해발 856m이다. 광주산맥과 차령산맥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으며, 용문산(1,157m)의 북쪽 능선과 이어져 있다. 강원도 홍천군에 가까워 경기도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산이다. 세상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여 속리산(俗離山)이라 불렀다고도 하며, 산 꼭대기에 연못이 있어 늪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유명산(862m), 중미산(833m), 어비산(726m)이 있고, 남쪽으로 용문산이 북쪽으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이 위치해 있다.

4월경에는 단월면사무소에서 주최하는 석산리 고로쇠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봉미산은 올라 가는 길이 여러 곳이 있는데, 무리없이 산행 하려면 산음휴양림 숲속의집 뒤에 차를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면된다. 왕복 3시간 30분이면 등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력이 좀 부족한 사람도 천천히 올라 가면 무리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교통이 워낙 불편한 오지에 숨어 있다시피 하여 잘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다.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삼림을 이루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세련미가 없는 촌스런 산이다. 또한 크게 볼거리도 없는 산이다. 그러나 여름철에 삼림욕을 즐기며 남들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맑은 계곡물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산을 내려와서 10분거리에 있는 승마장을 들려봤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날이 풀리면 일반인들도 체험승마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산악승마코스가 있어 몇 개월 교육을 받으면 체험승마에서 교육승마 그리고 산악승마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이든 단체든 가볍게 체험승마 정도는 당일 가능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평지에서 타는 것보다 산속에서 말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훨씬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음번 여행시 숙박을 위해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펜션을 둘러봤다. 외관도 아주 신경써서 디자인 했고, 개인은 물론 단체를 위한 세미나실, 캠프파이어, 노래방, 족구장 그리고 넓은 룸까지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단체손님을 위한 식당이 따로 있어 산나물로 된 반찬과 회식을 할 수 있는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바쁘고 시간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곳에서 쉬어가기를 더욱 더 권하고 싶다.

이곳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간단한 산행과 승마, 족구를 하면서 시원한 계곡물과 어울리게 지어놓은 펜션에서 하루 쉬어 가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직장에서 워크샵이나 단합대회시 등산이나 승마후에 펜션에서 제공하는 단체패키지(세미나실,노래방,족구,회식,조식,숙박,캠프파이어)를 이용하면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본다.

 

☞ Travel Schedule

<당 일>

①여행지도착-등산or승마-귀가

②여행지도착-휴양림산림욕등or물놀이-귀가

③여행지도착-족구-단체패키지(회식)-귀가

<1 박>

①여행지도착-등산or승마-단체패키지(회식,숙박,조식)-귀가

②여행지도착-승마-족구-단체패키지(회식,숙박,조식)-귀가

③여행지도착-휴양림산림욕등-단체패키지(회식,숙박,조식)-귀가

 

☞ 놀이문화

놀거리:등산(봉미산,천사봉), 족구, 물놀이, 노래방, 고로쇠축제, 승마

○먹거리:산나물,단체패키지음식

○숙박:펜션,휴양림통나무집,야영

○주변광광지:봉미산,천사봉,용문사,휴양림,소리산,석산계곡,대명비발디

 

☞ 찾아가는길

서울→서울춘천고속도로→설악IC→86국도→494지방도→

345지방도→산음분교(우회전)→봉미산입구

(거리 65km, 1시간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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