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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뱀부 스토리

강원도 여행지 추천_정동진여행


강원도 동해안은 언제 보아도 멋진 곳입니다.

 

자세히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특히 수심이 얕은 곳은 유명 동남아 여행지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현지인들도 깜짝 놀라는 숨겨진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이죠.

 

이번에는 강원도 동해안중 강릉, 정동진, 삼척을 경유한 여행지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여행 목적은 조금은 타이트 하지만 쭉 돌아보는 것입니다.

 

강릉 일부 지역과 정동진

다음은 삼척을 돌아보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수도권에서 간다면 먼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ic에서 내립니다.

강릉은 오죽헌, 경포대 등 돌아 볼 곳이 많지만, 수학여행때 들려본 곳은 제외하고

 

①먼저 선교장에 들려 봅니다.

-선교장은 대표적인 조선의 잘살던 대가집입니다.

그 후손들이 그 집을 몇 백년을 길이 길이 보존하고 있어 그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하늘이 연꽃 위에 수를 놓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기는 전통차를 마시는 곳입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한잔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천연잔디밭과 소나무숲이 있어서 강릉시내에서도 어린 아이들이 많이 놀러 오는 곳입니다.

②이제는 정동진으로 달려 봅니다.

강릉에서 정동진으로 내려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통일공원입니다.

이 사진은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앞 정자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왕이면 이곳까지 올라가서 즐감하시면 좋습니다.

-이 비행기는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역시 동해 바다 전망이 최고입니다.

철로와 도로가 바로 보입니다.

-이곳은 강릉잠수함침투사건 등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것이 실제 그때 난파된 북한 잠수함입니다.

내부는 무지 좁습니다.

프로펠라 쪽에는 암초에 부딪힌 흔적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③다음은 하슬라아트월드로 가봅니다.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마련된 호텔과 미술공원입니다.

동해 바다색이 빛날때는 더욱 가치 있는 곳이 되죠

동해 바다와 같은 유리색깔 탁자 위에서 차 한잔하고 올라 가도 멋집니다.


-미술공원내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어떤 의미의 조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날씨와 아주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한쪽 날개만 퍼뜩이고 있네요 ^^

-보자마자 깜짝 놀란 것입니다.

어떻게 보이세요

저는 거울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구성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예술가답습니다.


④이번에는 등명락가사로 달려봅니다. 역시 주변에 있어 금방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고즈넉한 가을 초입에 산사에서도 붉은 고추를 추수하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살에 고추를 말리는 수도승.

연출같은 모습입니다.

-등명락가사의 일주문입니다.

이곳에 서울의 정동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저 아래는 그것을 증명하는 나침반인가?


⑤이제는 정동진역을 둘러봅니다.

-이제 국내 곳곳들을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마침 이곳도 기차가 정차한 뒤라, 외국 관광객들이 알 수 없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드라마 수출,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피부로 느껴지나요.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경제 전면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나오지만, 이런 먼곳까지 한류의 긍정적인 힘이 뻗치고 있습니다.

저는 다니면서 이런 외국 관광객들을 볼때마다. 정말 한류를 칭찬하고 싶어 집니다.

어느 누가 이런 고객들을 바다 멀리서 데려올 수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을 계속 갈고 닦아야 하며,

우리 같은 필부필녀, 장삼이사, 갑남을녀들은 감사한 마음이라도 갖고 살면 되지 않을까요?

-정동진을 대표하는 썬크루즈, 정말 멋집니다.


-정동진 역에 우두커니 서있는 저 소나무는

몇 백년 후면 정말 이름 있는 소나무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썬크루즈 밑에 왔습니다.

꼭 외국에 온 것 같지 않습니까?

나중에는 저곳에서 차도 한 잔하고 가야겠습니다 ^^

⑥다음은 정동진역에서 가까운 고성산 영인정에 올라 봅니다.

-10분 정도면 정자에 오를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정동진역이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는 썬크루즈가 내려다 보입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하얀 포말을 그려주는 쾌속선도 보이구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부제를 달아주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주변의 전망을 위해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했으면 하는데.....

세심한 배려가 이곳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가 있는데...조금 아쉽습니다.


⑦이제는 식사를 하자구요....

-심곡에 있는 시골식당입니다.

망치매운탕이 1인분에 5천원입니다. 가격대비 굿입니다. 그리고 맛도 정말 좋구요.


⑧다음은 심곡산책로와 헌화로를 달려봅니다.

-참 저평가된 이곳이 아닐까 합니다.

식사하고 바로 뒷산으로 올랐습니다. 그곳이 바로 산책로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바로 아래 전망대까지 내려 왔습니다.

맑은 바닷속에 그냥 속속들이 다 보이고 있습니다.

파도가 조금만 쳐도 도로 위로 바닷물이 올라 오는 곳입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그야말로 천국같은 곳입니다.

-심곡을 대표하는 바위입니다.

무슨 바위일까요 ?

-잠깐 심곡 앞바다을 담았습니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

-이곳은 역광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색온도를 한껏 올리고 찍어 봤습니다.

지나면서 보니, 평일에도 사람들이 간간히 낚시하고,

잠수하고, 물놀이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성게는 도로에서도 눈으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성게가 많다는 것은 바다가 석화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⑨이제, 해가 넘어가는 오후 시간때입니다.

순광을 받으며 사진 찍을 수가 있죠.

-바로 정동진의 안보등산로로 달렸습니다.

안인 입구에서 출발하여 등명낙가사로 내려 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동진까지는 가지를 못했습니다.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회사 워크샵 어렵게 찾지 말고, 이곳 몇 곳만 돌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은 지금 그렇게 먼 곳이 아닙니다 ^^


-앞쪽에만 열중하다가, 무심결에 뒤를 돌아 봤습니다.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일몰이 멋지게 인사하네요

멋진 구름과 친구하자며,

강릉 시내를 바라보니 그야말로 헉 소리가 절로 납니다.

학교를 이곳에서 4년 다닌 곳인데. 이런 풍경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이제는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정동진 1위 펜션이라는 전망 다우리조트에서 1박 합니다>

전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며 설계되어 정말 맘에 드는 곳입니다.

-배란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확 트인 전망 정말 굿입니다 ^^

①일출지, 해돋지 명소

-이곳에서 늦잠을 잔다는 것은 배신행위일 것입니다.

운 좋게 아침에 일출과 멋진 구름이 반겨줍니다.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기청제(? ㅋㅋ) 를 지내야 합니다. 날씨에 따라 풍경은 하늘과 땅 차이죠.

-해돋이 끝난 후에 바라본 숙소. 멋지네요 ^^

-이럴때 '난 운 좋은 남자다'라고 외치죠..

이렇게 바다에서 기차를 바라보는 것은 참 힘든 광경인데.

아침 햇살을 받은 기차가 바다 위를 지나는 것 같습니다

②해돋이 감상이 끝나면, 주변 식당에서 곰치국으로 아침을 맛나게 먹고

-추암 촛대바위로 향합니다.

이곳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곳인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의외로 삼척은 저평가 된 곳입니다. 삼척여행은 별도 다녀갈 필요가 있는 곳입니다.

이런 기묘한 해안 바위들은 여기 밖에 없지 않을가요?

-멋진 바위 위의 나무 한 그루 !!

-물이 정말 맑은 곳이죠

파란 청태가 바위에 그대로 붙어 있네요 ^^

-저기 앞에는 무역선들인가 봅니다...

정말 그림이 장관입니다 ^^


③이제 새천년해안도로로 가 봅니다.

-지자체들이 관광에 열 올리는 곳중 하나 입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전망이 정말 멋진 곳입니다

-광장이죠. 저 바위올린이 앞으로도 계속 오래도록 켜졌으면 합니다.

④삼척의 죽서루 !!

싱그러운 날씨에 맞게 주변 나무들이 더욱 빛나네요

-이곳 나무 기둥의 길이는 모두가 다르다고 합니다.

자연 위에 누각을 얹었기 때문에 그렇게죠.

우리 나라 건축은 주로 자연과 조화롭게 지어진다고 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자가 있는 곳은 항상 시원한 강이 흐르고 있죠


⑤삼척 환선굴로 달려 봅니다.

-이곳을 걸어 다녔다고 하는데.

정말 모노레일 이쁘게도 깔렸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들어오는 입구에서 잠시 서 있자면 정말 포근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은 가물어도 정말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릅니다. 왜냐구요....환선굴에서 초당 수십톤의 물이 떨어지니까요 ㅋㅋㅋ

정말 동굴에서 물이 막 쏟아집니다.

그림자진 이곳의 풍경은 정말 절경입니다.

-내부는 정말 서늘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죠

입구에서 벌써 한기가 느끼집니다. 내부는 많이 어두워 사진 찍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


-잠깐 기다리니, 내려갈 모노레일이 올라오네요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드네요 ^^

경사도 30도, 내려갈대 앞에 서보세요. 아찔합니다.



[너무 지체하지 않고 또한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가능한 정말 알뜰한 강원도 동해안 1박2일 여행지 추천입니다]

[이곳 동해안은 정말 지리적으로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아직도 심리적인 거리감이 멉니다]

[직접 다녀보지 않아서이겠죠.....강원도 땅은 우리나라의 보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