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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뱀부 스토리

멋진 초가을 강원도 여행지 추천

드디어 며칠 전부터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을 틀까 말까 고민도 하게되지만,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저도 같이 익어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초가을에 둘러볼 강원도 여행지 추천할 곳입니다.

강원도 여행은 무조건 1박2일 여행이 되겠죠.

요즘은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타고 44번 국도를 타고 가면 동해안까지 당일도 가능합니다.

 

먼저 설악산을 올라 봅니다.

설악산은 아무래도 대청봉이 최고겠죠.

오색 또는 한계령휴게소에서 올라갑니다.

보통은 한계령휴게소에서 올라 오색약수터로 내려오죠.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대피소가 한폭의 그림입니다.

저곳에서 필히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고 가셔야 합니다.

너무 들뜬 나머지 그냥 갔다가 완전히 넉다운되었다고나 할까요.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입니다.


저기 아래 보이는 길이 한계령 올라오는 길입니다.

걷는 걸음이 느린 것 같지만 어느새 여기까지 올라오네요

겨울산도 의미 있겠지만, 조만간 들 단풍도 제법이겠죠



올라가다 만난 고목 4형제,

다음에 가시는 분은 꼭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중청대피소를 지나 올라가다보면 공기가 희박해?지는 곳에 이렇듯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너무 아웃포커싱해서 형편없네요


저기 줄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대청봉이란 글자가 ccd안에 기록되어야만 하겠죠.

요즘 말로 '인증샷'

여기가 정상이다고 말입니다.

 

이제 이 설악산 대청봉 정상을 밟으면 하루 코스가 마무리 됩니다.

정하신 숙소에 주무시기 바랍니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 한바퀴를 돌아본 동영상입니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포털에 올리면 항상 화질이 떨어지네요


동해안에 와서 일출은 기본입니다.

술은 집에 가서 드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 먼 곳까지 와서는 꼭 일출을 담아 가셔야 합니다.

이곳은 기사문항 등대앞에서 본 일출입니다 ^^


세면하고,

어디가서 식사하고,

파란 하늘이 기다리는 하조대로 갑니다.

1300년된 나무와 역사를 논합니다.

이곳에서 역적을 도모한 인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1박2일이란 방송프로그램에 나온뒤

요즘에는 하루에 몇 명이나 이곳을 찾는지를 말입니다 ㅋㅋ


하조대 지킴이 1300년된 소나무를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가능하면 대화해 보세요 ^^



바다낚시를 잠깐 나가셔도 좋고

기사문항 어민들이 운영하는 s크루즈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조대와 조도를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특히 날씨 좋을 때는 본전 뽑습니다


등대앞 방파제를 살짝 걸어도 좋습니다.


이제 강릉으로 내려옵니다.

경포대를 들리셔도 되고,

아이들 학습에 좋은 오죽헌을 들리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아픈 역사가 있어서,

이곳만 오면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다음은 해안도로를 타고 조금 더 내려가면 정동진입니다.

정동진은 모래시계공원도 있지만,

정동진역에 반드시 들려봅니다.

국내에서 바다에 가장 가까운 역이라고 합니다.

예전 학교 다닐때 이곳을 지나곤 했었는데.

그때는 이렇게 될 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저 조그마한 간이역이였는데



다음은 국도를 타고 올라가세요..

옛 대관령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관령 꼭대기. 옛날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관령양떼목장에 들립니다.

아기들이 있는 가족들은 동해안을 온다면 반드시 들린다는 바로 그 대관령양떼목장입니다.

어른들은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


이렇게 지도를 머리에 그리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멋진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